주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.

당사는 현재 '베리스모 테라퓨틱스'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. 이와 관련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.

베리스모는 세계 최초의 CAR-T 치료제 '킴리아'를 개발한 연구팀이 설립한 회사입니다. 기존 CAR-T와는 차별화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동사는, 현재 미국에서 고형암(난소암, 중피종, 담관암)과 재발성 혈액암(재발성·불응성 비호지킨 림프종)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.

HLB이노베이션이 베리스모 전체 지분을 인수하게 되면, 향후 신약개발의 성과가 그대로 HLB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이라 예상합니다.

진행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:

1. 10월 31일, 베리스모 주주 대상 3자배정 유상증자 시행

2. 11월 초 합병 마무리

이후 당사는 베리스모의 지분 100%를 보유하게 됩니다.

이번 거래구조는 당사의 주식과 베리스모의 주식을 1:2.2714 비율로 교환하는 형태로 진행되기에 당사의 현금유출은 없습니다.

동시에 베리스모 주주들에게는 지분 양수의 대가로 당사 보통주가 지급됩니다. 특히 베리스모의 주주 중 하나이자 세계 최대 CAR-T 관련 특허권을 보유한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(유펜)도 3자 배정 유증에 참여, 당사의 주주 대열에 합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.

당사는 앞으로 베리스모의 임상과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,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.

항상 응원해 주시는 주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, 끝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.